현재 서울시에서는 굉장히 다방면으로 임산부 관련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각종 의료관련 지원부터 육아정보 관련까지 다양한데, 오늘은 그 중 하나인 서울시 엄마 북(Book)돋움, 북스타트 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엄마 북(Book)돋움 사업 신청관련
1) 엄마 북(Book)돋움 사업이란?
서울시에서 임신기 여성에게 무료로 육아서적, 아이관련 서적을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예비 부모입장에서 육아에 대한 막막함을 덜 수 있으며 서울시에서 선정한 전문 육아서적을 통해 임신기에 미리 육아에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엄마아빠책 1권, 우리아이 첫 책 2권, 육아정보 리플릿, 에코팩이 지원됩니다.
(위 도서는 자료선정위원회와 시민투표등 3단계에 걸쳐 선정되었습니다)
2) 엄마 북(BooK)돋움 사업 신청 대상은?
-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는 임산부
- 서울시 거주하는 것이 확인된 다문화가족 외국인 임산부 (부모 모두 외국인인 경우는 제외됩니다)
- 임신 12주차 (3개월) - 출산후 3개월 이내
3) 엄마 북(BooK)돋움 사업 신청 방법은?
서울맘케어 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임신 12주차가 되면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데 그 때 엄마북돋움 신청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서울맘케어 시스템 이용이 불가능한 가정의 경우에는 서울도서관에 별도로 이메일을 보내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도서 수령 후기
임신 12주차가 넘어가는 시점에, 위 가이드에 나온대로 온라인으로 신청하였고 대략 2주일 정도 후에 집으로 택배 발송이 되었습니다. 원래 신청할 때에도 3주이내 받을 수 있다고 가이드 되어있던걸 기억해보면 그래도 나름 너무 오래지 않은 시간내에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신청했던 교통비 지원은 2,3일 이내로 신청완료가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피로도가 몰려오는 임신 초기인데 힘들게 직접 방문수령하지 않고 택배로 집까지 배달되어 받을 수 있는게 나름 좋은 점이었던것 같습니다.
수령 내용으로는,
예비부모가 보는 육아서적1권, 아기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아이서적 2권, 그리고 작은 사업안내문 책자와 사업이름이 적힌 에코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후기를 보면 육아서적과 아이서적이 다른걸 발견 했는데, 그때 그때 서울시 추천 도서목록 안에서 랜덤으로 도서를 보내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예비부모관련 서적에 수면교육같은 내용의 책을 받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예비부모용책은 예비부모의 양육에 도움이 될만한 책, 아이책은 태교 및 출산 후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그림책등으로 도서선정회의 추천과 시민투표를 거쳐 각각 10종을 선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어떤 책이 오든 서울시에서 선정한 추천 도서라고 하니 그래도 신뢰를 갖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수령되지 않은 다른 책 목록도 궁금해 집니다)
엄마아빠 책
엄마아빠 책으로는 '깨어있는 양육' 이라는 책을 수령받았습니다.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임상실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셰팔리 차바리라는 저자의 책 입니다.
훈육, 통제, 아이의 행복, 행동의 결과, 양육습관, 한계, 부모의 진정성 등 눈여겨 볼만한 키워드가 가득한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깨어있는 양육 실천을 위한 팁 1, 2,3 으로 나눠 실제 양육의 케이스에 어떻게 적용을 할 수 있는지 자세한 팁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처음 육아를 시작하게 되는 초산모에게 아이를 어떻게 다루고 가르쳐야 하는지 방법을 제시하는 좋은 책 입니다.
우리아이 첫 책
우리아이 첫 책으로 제공받은 도서는나비야 다모여 라는 책과 공공공입니다.
알록달록한 그림 위주의 책이라 나중에 태어날 아기와 쉽게 읽으며 교감을 하기 좋은 책들 입니다.
기타
그 외에도 2024년 올해 엄마아빠 책 목록 10권이 리스트업되어있는 소개책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저는 이 중 중간쯤 위치하는 깨어있는 양육을 선택 받았습니다.하지만 전문가들이 고른 예비부모 육아책 탑10 목록인 만큼, 제공받은 책을 다 읽는대로 나머지 목록의 책도 구매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임산부 관련 사업중 하나인 엄마 북(Book)돋움 사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형 서점에도 각종 육아 관련 서적들이 쏟아지지만 막상 너무 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책을 고르는 것이 좋은지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박사과정까지 마친 전문가들이 쓴 책부터 비전문가들의 서적까지 뒤섞여 있어, 자칫 올바르지 못한 육아 가이드북을 선택했다가 낭패를 보면 어쩌지 하는 고민에 선뜻 도서를 선택하지 못하고 집에 오기도 하는데요,
이런 육아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막막함을 가지고 있는 예비 엄마 아빠들에게 단비같은 가이드를 줄 좋은 사업인 것 같습니다.
서울시에서 임신기 때부터 육아기(0세~10세)까지 전 기간에 걸쳐 엄마아빠들이 아이들을 올바른 환경에서 올바른 가이드로 키울 수 있도록 이러한 책 사업을 더욱 더 많이 펼치면 좋겠습니다.
cf)주관기관: 서울도서관 도서관정책과 (02-2272-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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