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nie's (s)pace

Pregnancy info

임신성 당뇨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에 대한 전문지식!

nunie 2024. 10. 30. 21:36
반응형

오늘은 세계에서 제일 권위있는 의학대학교중 하나인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설명해주는 임신성 당뇨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존스홉킨스 메디슨에서 발행한 글을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원문을 보고 싶다면 하단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임신성당뇨

 

임신성 당뇨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는 무엇인가?

임신성 당뇨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은 태반에서 만들어진 호르몬이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신체에 사용되는 것을 방해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포도당이 세포속으로 흡수되는 대신 혈액내에 축적됩니다.

 

제 1형 당뇨병과는 다르게, 임신성 당뇨는 인슐린 결핍에 의해 발생되지 않고, 임신중 생성되는 다른 인슐린을 덜 효과적으로 만드는 호르몬에 의해 발생되며, 이러한 현상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임신성 당뇨 증상은 출산후에는 사라집니다.

 

전체 미국의 임산부의 대략 3-8%가 이러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이 임신성 당뇨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를 유발할까?

임신성 당뇨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몇가지 이론은 있습니다.

 

태반은 성장하는 태아에게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하고 또한 임신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이러한 호르몬 중 일부는 (estrogen, cortisol, and human placental lactogen) 인슐린의 영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대조 인슐린 효과 (contra-insulin effect)라고 하며, 보통 임신 후 20-24주 사이에 시작됩니다.

 

태반이 자람으로써 이러한 호르몬은 점차 더 발생되며 인슐린 저항성 역시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췌장은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 수 있지만, 이 때 태반 호르몬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충분한 양의 인슐린이 생성되지 않으면 임신성 당뇨로 이어집니다.

 

 

임신성 당뇨(GDM)와 관련된 위험요소는 무엇일까?

임신 기간중 어떤 여성이든 임신성 당뇨에 걸릴 수 있지만, 위험요소를 증가시킬 수 있는 몇가지 요인엔 다음이 포함됩니다.

- 과체중 또는 비만

- 당뇨병 가족력

- 과거 9파운드 이상의 아이를 출산한 적이 있는 경우

- 나이 (만 25세 이상의 여성은 임신성 당뇨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이 더 높습니다)

- 인종 (아프리칸-아메리칸, 아메리칸 인디언, 아시안 아메리칸, 히스패닉계, 라틴계, 태평양섬의 여성들은 위험이 더 높습니다)

- 내당능 장애(impaired glucose tolerance)라고도 알려진 당뇨병 전증

 

소변 내 증가된 포도당이 위험요소 리스트에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임신성 당뇨(GDM)을 인지할 신뢰할만한 지표는 아닌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어떻게 진단 될까?

미국 당뇨 협회 (The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은 당뇨병 위험인자가 있는 여성의 첫 산전방문 시, 진단되지 않는 제 2형당뇨병에 대한 검진을 권고합니다. 당뇨병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임산부의 경우, 임신 후 24-28주 시기에 임신성 당뇨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은 여성은 6-12주 동안 지속적인 당뇨병 스크린 검사를 해야합니다. 임신성 당뇨를 겪은 경험이 있는 여성은 최소 3년에 한번씩 당뇨병 혹은 당뇨전병 검사를 평생 받는 것이 권고 됩니다.

 

 

임신성 당뇨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임신성 당뇨를 위한 특별한 치료법은 의사가 아래 기준에 따라 결정합니다.

 

- 연령, 전반적인 건강, 병력

- 질병의 범위

- 특정 약물, 절차, 치료에 대한 내성

- 질병 경과에 대한 기대치

- 환자의 의견이나 선호도

 

임신성 당뇨에 대한 치료는 혈당수치를 정상범위로 유지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치료에는 다음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특별식단

- 운동

- 일일 혈당 모니터링

- 인슐린 주사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제 1형 당뇨병과는 다르게 임신성 당뇨는 선천적 결함을 유발하기엔 너무 늦게 발현됩니다. 선천적 결함은 보통 초기 임신기간 (first trimester, before the 13th week)에 발생합니다. 태반에서 발생되는 대조-인슐린 호르몬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은 대략 24주이전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에 걸린 여성은 일반적으로 주요 초기임신기간(first trimester)에는 정상 혈당 수치를 보입니다. 

 

임신성 당뇨이 합병증은 보통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예방의 키포인트는 당뇨병의 진단이 내려지자마자 혈당 수치를 신중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임신성 당뇨를 가진 엄마의 아기는 혈청 칼슘 (serum calcuim), 혈청 마그네슘 (serum magnesium)수치가 낮은 등의 여러가지 화학적 불균형에 취약한 문제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임신성 당뇨는 다음 2가지 주요 문제가 있습니다 : Macrosomia & Hypoglycemia.

 

1) Macrosomia

Macrosomia는 정상보다 상당히 큰 아이를 말합니다. 태아가 받는 모든 영양소는 엄마의 혈액에서 직접 나옵니다. 만약 산모의 혈액에 포도당이 너무 많다면, 태아의 췌장이 높은 수치의 포도당 수치를 감지하여 이 포도당을 사용하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합니다. 태아는 여분의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합니다. 산모가 임신성 당뇨가 있다할지라도, 태아는 필요한 인슐린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산모의 높은 혈액 내 포도당 수치와 태아의 높은 인슐린 수치의 결합은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태아가 지나치게 커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2) Hypoglycemia

저혈당(Hypoglycemia)은 출산 직후 아기의 낮은 혈당을 말합니다. 산모의 혈액내 당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태아의 인슐린 수치가 높을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분만 직후, 아기는 계속 높은 인슐린 수치를 유지하게 되지만, 산모로 부터의 높은 당 수치는 없어지기 때문에 그 결과 신생아의 혈액내 당수치는 굉장히 낮아지게 됩니다. 

분만 이후 아기의 혈액내 당 수치를 체크하고 만약 그 수치가 너무 낮다면, 정맥으로 아기에게 포도당을 투여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혈당은 분만중에 긴밀하게 모니터됩니다. 분만 후 아기의 혈당이 과도하게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산모의 혈당을 정상범위로 유지하기 위한 인슐린이 투여될 수도 있습니다. 

 

 

*해당내용의 원문 출처는 아래링크에 있습니다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 | Johns Hopkins Medicin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