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실버크로스 듄 (삼성복지포탈) 후기

오늘은 우리 뚜리의 육아용품중 현재까지 제일 비싼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유모차 듄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절충형 유모차

아기가 태어나고 신생아시기부터 돌 전까지는 아무래도 흔들림 증후군도 신경쓰이고, 너무 작고 연약한 아기를 태우고 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기 때문에 휴대용보다는 디럭스 유모차를 많이 보게 됩니다.

디럭스는 안정적이고 튼튼한 대신, 가격도 두세배이상 훨씬 고가에, 무겁고 폴딩이 어렵기 때문에 이동도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서 선뜻 구매하기엔 약간 고민이 되는데요. 이러한 디럭스의 단점을 보완하여 나온 것이 바로 '절충형 유모차'입니다. 아무래도 두가지의 장점만 모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요즘엔 디럭스보단 절충형이 더 인기인것 같습니다.

 

절충형 유모차는 각 유모차브랜드마다 구매1순위를 달리며 현재 많은 모델들이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고르고 골라 '실버크로스'의 '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실버크로스 하면 영국 왕실 유모차로 이미 유명한 브랜드인데요.

그래서 이미 브랜드 이미지부터 고급스러움이 있고 무엇보다 로열이 택한 브랜드라하니 믿음이 갑니다.

 

자, 이제 실제 사용 후기를 보겠습니다.

 

구매 및 배송

실버크로스 듄

거대한 박스가 배송되었습니다.

구매하고 일주일 뒤쯤 받은것 같은데 이건 구매한 사이트나 해당시점 재고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 박스로 배송이 올 줄 몰랐는데, 실물을 받고보니 더 큰 느낌입니다.

 

저는 회사 임직원 몰에서 구매를 했는데, 만약 온라인에서 구매계획이라면 실버크로스 공식홈페이지나, 네이버 실버크로스 공식몰에서 구매하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아래 네이버 공식스토어 링크 참고해주세요!

현재 아래 공식스토어를 통해 구매시 컵홀더 및 고성능커버를 주는 프로모션이 있다고 합니다.

 

실버크로스

실버크로스 : 브랜드스토어

 

간단한 조립을 마치고 언박싱 기념 동네한바퀴 산책을 돌아봅니다. 

사용설명서대로 조립하면 간단하지만 만약 어렵다면 유투브등을 참고해봅니다.

 

유모차를 사서 외출을 해보는건데 마치 새 명품백을 산 것처럼 기분이 좋습니다.

실제 유모차를 끌어보니 제가 사기로 마음먹었던 장점들이 고스란이 느껴져 더욱 마음이 갑니다.

실버크로스 듄의 실제 체감되는 장점을 소개하겠습니다.

 

 

1. 쉬운 폴딩&언폴딩

 

디럭스가 아닌 절충형을 고려하게 된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이었던 쉽고 간편한 폴딩, 그리고 완벽히 180도로 접히는 것.

집앞 동네산책도 자주하지만, 날씨가 춥거나 더울때는 아직 어린 아기에게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백화점이나 몰로 나들이를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차에 간편하게 넣고 빼기가 쉬워야 하는데, 듄은 정말 간편한 액션만으로 폴딩이 쉽게 됩니다. 또한 디럭스처럼 제대로 접히지 않아 트렁크에 넣기 애매하지 않고, 사진처럼 완전히 폴딩되어 작은 차에도 거뜬히 실을 수 있습니다.

 

2. 안정적인 바운스 서스펜션과 주행감

백화점이나 몰 같은 실내에서도 많이 이용하겠지만, 그래도 제일 메인은 데일리 집앞 산책입니다.

동네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사는 동네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음에도 실제로 바퀴를 끌어보면 꽤나 울퉁불퉁한 지점이 많고 그럴때마다 아기머리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실버크로스 듄을 끌어보니 절충형임에도 불구하고 디럭스급 서스펜션을 갖추어서 야외 보도블럭이나 산책로를 걸을 때에도 아기가 큰 흔들림 없이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주행감도 굉장히 안정적이라 엄마나 아빠가 유모차를 끌기에 안정감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이정도 주행감이면 디럭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네바퀴 인디펜던트 서스펜션 사용과 360도 볼 베어링 시스템으로 충격을 최소화 하여 승차감과 안정감을 모두 잡았다고 합니다.

 

3. 쉽고도 안전한 5핀 마그네틱 벨트

 

돌도 되지 않은 작은 아기는 무얼하든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아무리 주행감이 좋고 안전한 유모차라도 언제 어디서 낙상사고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벨트 역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실버크로스듄은 5개의 벨트로 아기의 팔과 다리를 잡아줘서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극단적으로 유모차가 뒤집어 진다 해도 아기가 떨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안전벨트가 탄탄할 경우 차고벗기가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실버크로스듄은 마그네틱으로 착착 붙게끔 되어있어 일일이 채우고 끼우고 풀고 할 것이 없어 너무 편리합니다. 4개의 벨트를 자석으로 붙인후 맨 마지막 아래부분만 고정하면 끝입니다. 

 

4. 인체공항적 커브드 핸들

 

대부분의 타사 유모차는 일자 핸들인데반해 실버크로스 듄은 살짝 커브가 져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안그래도 출산과 육아를 동시에 시작한 엄마들의 손목을 조금이나마 보호해줄수 있습니다. 손목에 힘을 덜주며 주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미학적인 디자인을 넘어 이런 고객의 실제 애고니를 잘 반영해준 구조라 정말 칭찬할만한 부분입니다.

가죽으로 되어있는 핸들의 그립감도 좋습니다.

 

5. 쉬운 조작부

 

 

 

일일이 설명하긴 애마한 작은 모든 기능적인 액션들이 굉장히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보통 엄마와 아빠 부부가 번갈아가며 유모차를 쓰기때문에 핸들의 높이를 매번 사용자에 맞게 조절해야 하는데, 위 사진 및 영상처럼 간단한 버튼한번으로 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한손으로 간편히 조작할 수 있는게, 아기도 무겁고 짐도 많은 육아엄마아빠에겐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이런 부분들이 모두 세심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유모차를 고정하는 부분도 발로 간단히 툭툭 쳐서 lock 및 unlock이 가능합니다.

 

6.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컬러감

 

뭐니뭐니 해도 엄마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은건 결국 이 고급짐이 넘치는 디자인과 우아한 컬러감입니다.

부**, 줄*, 스** 등등 비슷한 해외 브랜드의 유명한 유모차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 중 단연 가장 독보적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이는 게 바로 실버크로스 듄이었습니다. 

색상은 베이지, 블랙, 그린, 핑크 네가지 였는데 현재는 핑크는 단종되어 3가지로 나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가장 무난한 베이지를 골랐는데, 좀더 세련된 느낌을 원한다면 세이지그린을 택했을것 같습니다.

케노피부분의 베이지는 약간 톤다운되어 있고, 유모차를 지지하는 뼈대 스탠 부분은 무광 금색으로 처리되어 고급미를 최대로 올렸습니다. 거기에 핸들부분은 은은한 브라운가죽 컬러로 처리해 마치 굉자히 고급스러운 자동차내부를 연상하게 할 정도입니다. 

 

디럭스급으로 안정적이고, 그런데 폴딩언폴딩은 쉬워 휴대가 편하고, 고급진 디자인을 원한다면

실버크로스 듄! 추천합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조금 높은 가격대 이지만, 디럭스와 다르게 휴대가 편해 돌이후까지 쓸수 있다 생각하면 그렇게 아깝지도 않은 가격입니다.

 

그럼 모두 영국왕실 브랜드 유모차 타고 귀족같은 육아하는 하루 되세요